지금은 너무 더워 잠시 쉬고 있는데, 한두 달 전에는 제주 동네 친구들과 오름을 자주 다니곤 했어요. 근처 오름을 하나둘씩 등산하고, 오름 근처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는 게 저에게 힐링타임 중에 하나였거든요.
봄, 가을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하루하루 감사하며 지내야겠다는 다짐과 에너지를 채워 집으로 가는 즐거움을 만끽했어요.
처음에는 짧은 산행을 위해 에코백을 들고 다녔지만, 결국 제대로 된 크로스백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색 후 아크테릭스를 선택했는데,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려고 찾아봤는데, 제주도는 신화월드 매장 한 곳밖에 없어 집에서 차로 1시간 거리로 너무 멀어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어요.
다양한 아크테릭스 가방중에 필수품과 물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맨티스 웨이스트팩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맨티스 1과 맨티스 2 중에서 실제로 보고 산게 아니라 사이즈를 잘 모르니, 어떤 제품을 살지 고민하다가 남편과 함께 쓸 생각으로 블랙과 블랙 사파이어 두 가지 모두 무난한 색상으로 맨티스 1,2를 모두 구입해버렸네요.
맨티스 1 VS 맨티스 2 웨이스트팩 : 크기 비교
맨티스 1과 맨티스 2를 나란히 비교해보기도, 겹쳐보아도 맨티스 2가 눈에 띄게 더 큽니다.
맨티스 1 VS 맨티스 2 웨이스트팩 : 내부기능 및 크기
맨티스 1과 맨티스 2 모두 키 클립이 달린 전면 포켓이 있으며, 메인 수납공간에는 오픈 포켓과 지퍼가 달린 보안 포켓이 있고, 마지막으로 뒷면 보관함까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맨티스 2가 사이즈가 크다보니뒷면 보관함에 지퍼를 열지 않고도 휴대폰이나 탑승권과 같은 물건을 바로 넣었다 꺼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티스 1은 휴대폰, 카드 지갑과 같은 필수품을 넣기 적당한 사이즈며, 립스틱이나 작은 콤팩트까지는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이에 반해 맨티스 2는 약간의 공간이 더 있어 500ml 물병, 휴대폰, 지갑이 들어가지만 깔끔한 정리를 위해 330ml 생수병을 넣는 게 모양이 더 예쁠 것 같아요.
맨티스 1은 가까운곳 외출 시 핸드폰, 지갑을 넣는 용도며 맨티스 2는 여행보조가방이나 짧은 산행보조용으로 핸드폰, 지갑, 작은 생수 넣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수납 공간이 조금 크고 뒷포켓에서 핸드폰을 바로 뺄 수 있는 맨티스 2를 좀 더 자주 사용할 거 같지만, 맨티스 1은 콤팩트한 크기는 캐주얼한 의상에 좀 더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무난한 블랙, 블랙사파이어를 샀지만 다양하고 밝은 색상이 많아 맨티스1, 맨티스2 사이즈 고려하시고 색상도 골라서 현명한 소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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