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장국 맛집 비교 – 은희네 해장국 vs 우진해장국
안녕하세요, 제주살이 중인 헤라입니다 😊
제주에 살다 보면 자주 찾게 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해장국이에요.
오늘은 실제 방문해본 두 곳의 제주 해장국 맛집,
은희네 해장국과 우진해장국을 비교해 소개해드릴게요.
두 곳 다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이며,
각기 다른 스타일의 해장국을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 1. 은희네 해장국 – 프랜차이즈 지점의 안정감과 푸짐한 한 그릇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마로 13길 8 (본점, 웨이팅 있음)
운영 형태: 다수 지점 운영 중
대표 메뉴: 소고기 해장국 11,000원
은희네 해장국은 다수 체인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형 식당으로,
지역마다 동일한 품질의 해장국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제공합니다.
국물은 칼칼하지만 맵지 않고 시원한 맛이며,
건더기가 아주 푸짐해 '한 끼 제대로 먹었다'는 만족감이 있습니다.
아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손님들도 잘 먹는 음식이라 호불호가 거의 없는 스타일입니다.
다양한 후기를 보면 “속이 편안하고 든든한 해장국”이라는 평가가 많고,
“방문할 때마다 맛이 일정해서 좋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 특징 요약: 체인점 운영 / 칼칼한 국물 / 푸짐한 건더기 / 본점을 제외하곤 웨이팅 거의 없음
🍲 2. 우진해장국 – 고사리 육개장 전문, 지역 특색이 강한 해장국
위치: 제주시 관덕로8길 24 (웨이팅 있음)
영업: 본관 06:00 - 22:00 , 별관 08:00 - 16: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대표 메뉴: 고사리 육개장 10,000원
우진해장국은 제주 고사리 육개장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유명한 식당입니다.
고사리는 제주에서 제사 음식이나 보양식으로 자주 쓰이며,
이 식당은 그 고사리를 활용한 진한 육개장을 대표 메뉴로 제공합니다.
국물은 구수하면서도 묵직한 깊은 맛이 있고,
고사리 특유의 식감과 풍미가 살아 있어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리뷰를 보면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는 극찬과 함께,
“고사리 식감을 싫어하면 별로일 수 있다”는 평이 공존합니다.
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하니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방문 추천드려요.
✔ 특징 요약: 지역색 강한 고사리 육개장 / 진한 국물 / 식감에 따른 호불호 / 웨이팅 있음
📌 두 곳 비교 요약
은희네 해장국 vs 우진해장국
대표 메뉴 | 해장국 (11,000원) | 고사리 육개장 (10,000원) |
운영 방식 | 다수 체인 운영, 지점 다양 | 본점 중심, 개별 매장 운영 |
맛 특징 | 칼칼 + 건더기 풍부 + 대중적 | 진한 육개장 + 고사리 식감 중심 |
분위기 | 가족 단위, 아이도 함께 가능 | 관광객 중심, 웨이팅 있음 |
호불호 | 거의 없음 (무난한 맛) | 고사리 식감에 따라 갈림 |
🌿 마무리하며
두 곳 모두 제주에서 해장국을 찾는다면 꼭 한 번쯤 들러봐야 할 맛집이에요.
푸짐하고 대중적인 한 끼를 원하신다면 은희네 해장국,
제주 고유의 맛과 색다른 식감을 원하신다면 우진해장국을 추천드립니다.
제주살이 중이거나 여행 중 해장국이 생각날 때,
이 두 곳 중 내 입맛에 맞는 해장국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예요.